2021. 4. 28 l 뉴스레터

"문화예술로 꽃 피는 다문화 어린이"
차별의 담을 함께 넘어가는 '만원 클럽'에 초대해요^^
국민은행 510037-01-000847 사회적협동조합 다문화 너머서
후원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개인/기업 ~ 모두)

이 달의 소식들

4월에는 지난 해의 사업결과를 경영공시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협동조합 사이트를 통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자료를 올리고, 국세청에도 자료를 보냈습니다. 지난 해는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우왕좌왕 하기도 했지만,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희망을 보기도 했고, 추석 즈음에는 결혼이주한 어머니가 홀로 가정을 돌보는 한부모 다문화가정(50가구)을 돕는 일을 통해서 배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현재 방문심리미술은 11명의 어린이들을 매주 치료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특히 한울타리 쉼터에서 3-4세 유아 3명을 동시에 치유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이 어려서 수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을까봐 걱정을 했습니다만, 성과는 곧 나타났습니다. 부모 사이의 갈등과 폭력이 심각할 경우에 아이가 한동안 말문이 막히는 상황을 겪기도 하는데요, 주2회 수업진행 3회만에 한 아이가 말문을 다시 열었다고 합니다. 원래 저희가 6세 이상으로 수업연령을 제한했었는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상황이 어렵더라도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해봐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론 수업인원이 많아지면서 연초에 설정한 예산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생각되지만, 다른 일회성 프로그램을 줄이면서 예산을 맞춰나가기로 하고, 앞으로도 치료인원을 계속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정폭력을 경험하거나 학교에서 왕따로 지내는 다문화 어린이들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가는 상처가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를 통해서 네팔 다문화가정의 2살된 아기 관련해서 도움요청을 받았는데요, 10년전에 입국한 어머니가 지난해 아기를 낳고 홀로 키우면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저희가 기부받고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상품권을 모두 찾아보니 32만원 정도 나와서요, 모두 외노센터에 지정기부를 하고 물품기부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매달 후원해 주시고, 상품권을 기부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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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활동에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 보기)

다문화 너머서의 후원과 지출내역을 홈페이지 http://www.beyond-rainbow.org <살림살이 공개> 코너에 자세히 올려놓았습니다. 2021년 3월에 후원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재형, 천현주, 김성곤, 정건욱외2인, 아트앤하트, 도종관, 조윤희, 홍영기, 윤의영, 홍순녕, 최성수, 이민하, 신언숙, 박종현, 정해풍, 김재권, 이화여대대학교회, 김대성, 이근영, 고경심, 송승찬, 김익현, 서은영신준철, 대양프로젝트(순문화원), 심금숙, 이택용, 유근희, 영보월드와이드, 이윤덕, 차소란, 서해선, 김동구, 김지원, 이명경, 황태진, 천현주, 김성곤, 비즈인사이트, 하이콜에이스, 정건욱외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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