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7 l 뉴스레터

"문화예술로 꽃 피는 다문화 어린이"
차별의 담을 함께 넘어가는 '만원 클럽'에 초대해요^^
국민은행 510037-01-000847 사회적협동조합 다문화 너머서
후원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개인/기업 ~ 모두)

이 달의 소식들

7월에는 상반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눈높이학습 장학생들의 상황을 우선 점검하였습니다. 지난 2월에 시작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수진이와 하율이(7세)는 지금까지 한번도 러닝센터에 빠지지 않고 나와서 재미있게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월에 시작한 조슈(초1)는 우리가 한글수업만 2과목 지원하고 있는데요, 방문지도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제대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에게까지 숙제를 내주신다고 합니다. 조슈의 가정은 부모님이 모두 미등록 외국인이라서 한글을 모르시기 때문에 수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 7월말까지 16명의 어린이를 치료했고, 현재 온라인 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177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치료보고서를 받았습니다. 작년에 1년간 145회를 진행한 것에 비해 프로그램이 엄청 확장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방문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에 보호자인 다문화 어머니들이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수업을 혼란하게 만드는 일이 잦아서, 치료사 선생님들의 스트레스가 많아진 것 같아서 <아트앤하트> 대표님께 수퍼비전 프로그램을 열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폭력피해를 입었거나 이혼하고 양육비도 못받는 다문화 어머니들의 경우,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일이 녹록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집합적 예술교육을 하지 못하는 예산을 모아, 이번달에는 동대문에 있는 네팔공동체 여성쉼터에 3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이곳은 현재 10명 미만의 여성들이 입소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정부의 지원없이 월세와 전기세, 수도세 등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탱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 조합에서는 아시아의 친구들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팀과 지구인의 정류장 쉼터 보수비용 그리고 아랍난민여성센터 일요일 공부방에 후원을 했습니다. 총 4곳 모두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후원자들도 충분하지 못한 단체들입니다. 다문화 너머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작고 힘없는 이주단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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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활동에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 보기)

다문화 너머서의 후원과 지출내역을 홈페이지 http://www.beyond-rainbow.org <살림살이 공개> 코너에 자세히 올려놓았습니다. 2021년 6월에 후원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홍영기, 김상수, 정건욱외2인, 도종관, 조윤희, 윤의영, 홍순녕, 최성수, 이민하, 정해풍, 신언숙, 박종현, 김재권, 이근영, 김대성, 이화여대대학교회, 고경심, 송승찬, 김익현, 박재철, 서은영신준철, 대양프로젝트(순문화원), 차소란, 심금숙, 영보월드와이드, 이택용, 유근희, 이윤덕, 정건욱외2명, 김지원, 이명경, 서해선, 황태진, 천현주, 김성곤, 하이콜에이스, 비즈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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