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식들

지난 1년간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다문화 너머서에 보내주신 후원금은 연말정산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으며, 2024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부금영수증을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무처에서 후원자분의 주민번호를 파악하기 위해 연락드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파티피플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멘토링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20명의 어린이들은 멘토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고 트리도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피자와 치킨을 어머니들과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파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또한  21일에는 특별한 모임이 있었는데요, 우리 다문화 너머서가 14년간 활동을 이어오면서 특별히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피무브와 파티피플로 이어오면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담당해주신 분들과 피아노교실을 이끌어오신 선생님들과 어머니교실을 지도해주신 선생님을 모시고 소감도 나누고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만남을 좀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한국사회 이주배경 청소년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이라서 초대손님들과 이사회 멤버들 15명만 모였지만, 내년부터는 좀더 많은 후원자님들도 초대해서 송년파티를 진행하면 어떨까 논의하고 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 있는 10곳의 이주여성쉼터와 난민어린이센터 3곳에 미술재료 선물을 보내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이주여성 쉼터에는 컬러링 색연필(72색) 5세트와 크레용, 고체물감, 스케치북을 각 10세트씩 발송했습니다. 쉼터에 입소한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좋은 매체로 씌여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인천과 동두천 그리고 용산에 있는 센터의 난민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크레용, 고체물감, 스케치북을 각 20세트씩 발송했습니다. 또한 우리 미술교실에서도 그간 값비싼 클레이 재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는데요, 클레이도 좀 구입했습니다. 모든 비용은 올해 4월 이후로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서 남은 예산을 사용하였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3월부터 <너머서로> 선생님들이 만원클럽에 참여하여 총 4백만원 가까이 후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폭력피해쉼터 입소자들과 난민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수업 재료지원 사업이 뜻 깊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후원과 봉사로 다문화 너머서를 꽃 피워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