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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1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4.01.28 08:51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51

이달의 소식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4년 들어서 지난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서 개인 후원자님들의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법인을 통해 후원하시는 분들께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전자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드렸습니다.
한편 지난해 사업/회계감사는 2월 7일에 진행되며, 총회는 오는 2월 23일(금) 저녁 7시에 충정로 비즈인사이트 지하 비즈까페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1월 27일에는 토요학교 피아노교실 마치고 파티피플이 주최하는 멘토링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함께하는 요리교실-고구마 경단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23명의 어린이가 참가하고 봉사자도 15명이 넘었고요, 어머니들까지 많이 계셔서 공간에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어린이들 중 몇명은 베트남에서 온 지 한 달이 안 되었기 때문에,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통역을 해주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타 다른 다문화센터나 난민센터에서 놀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아이들을 최고로 행복하게 해주는 멘토링인 것 같습니다.

한편 멘토링 봉사단의 일원인 김남희 선생님께서 상품권을 기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봐서요, 올해 중학교 입학하는 도영이와 둘궁이에게 선물하도록 연결해 드렸습니다. 몽골에서 온 둘궁이는 한국에 온 이후, 우리 토요학교에 매주 나와서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국영수-중학 예비과정 수업중입니다.
우리 센터에는 피아노교실도 중요하지만, 많은 양의 초등, 중등 새 교재들이 쌓여있습니다. 방문 첫날부터 일대일로 자신만의 교재로 수업할 수 있어서, 베트남 어머니들 사이에 좋은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좋은 교재시리즈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교실도 넷째 주에 개강을 했는데요, 14명이 참가 했습니다. 근처 까페에서 모임을 하면서 새해소망과  앞으로의 계획, 2가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공통된 점은 건강 그리고 한국어 잘하기, 직장 갖기, 고향(베트남)에 다녀오기 등이었습니다.

올해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우리 다문화 너머서는 처음부터 정부나 지자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고 후원자님들의 도움에만 기대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의 이주단체, 청소년/ 여성/복지단체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다문화 어린이들의 생활세계가 무너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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