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식들

지난 2월 23일에는 충정로 비즈인사이트 회의실에서 2024년도 사회적협동조합 다문화 너머서 총회가 열렸습니다.
우선 임원선출과 관련해서는, 지난 2년간 다문화 너머서를 보살피시느라 수고해주신 김승영 이사장님께서 이임하시고 부이사장으로 활동하셨던 이동영 조합원께서 이사장님으로 새로 취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이노플로우 대표로 오랫동안 우리 조합운영에 큰 도움주시는 홍순녕 조합원께서 부이사장이 되셨습니다.
또한 감사는 지난 2년간 수고해주신 엄상섭 변호사님(법무법인 지평)께서 연임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선출된 임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사장: 이동영
￭ 이사 : 홍순녕(부이사장), 김영희(상임이사),
         김형태, 김승영, 남기창, 유근희
￭ 감사 : 엄상섭

올해 사업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게 토요학교, 피아노교실 운영과 어머니교실,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방문심리미술과 한부모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별히 중장기적으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센터를 잘 운영하고 있는 곳을 찾아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1-2월에는 대부분 토요학교에 2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출석하여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25평의 공간에 자원봉사자 10명과 어머니들 10여명을 더하면 그야말로 공간부족을 고민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코로나 직후에 아이들이 별로 오지않아 답답했던 때에 비하면 엄청 기쁩니다.
2월의 어머니교실은 명절 관계로 17일과 24일에 열렸습니다. 먼저 순문화원 이명경 목사님께서 준비해주신 명절선물을 나누고 피부미용과 스칸디아모스 화분, 천연이끼 화분을 만들어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합니다.
요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기관, 공익단체들이 참 많습니다. 올 한해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