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소식 > 활동 소식

활동 소식

제목 4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4.04.27 11:05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7

이달의 소식들

4월에도 토요학교와 피아노교실 그리고 어머니교실과 멘토링 파티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은 너머서 회원 베트남 다문화가정 4명, 중랑구 가족센터의 필리핀, 네팔 다문화가정 4명, 은평구에 있는 이주민쉼터에서 4명이 진행되고 있고요, 인천 송도에 있는 난민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에서는 신청자 4명의 선생님을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 신청자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엄마가 재혼으로 한국에 입국하게 된 경우에 함께 온 중도입국 어린이가 마음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난민신청을 한 가정의 경우에도 어린이들이 여러가지 적응과 관련한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력피해를 당해서 이주민 쉼터에 입소한 모자, 모녀들의 경우도 많은 심리정서적 문제들을 겪고 있습니다.
너머서 회원들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한 경우는 부모님 모두가 베트남사람이어서 10년이상 한국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언어소통과 두려움 등 불편한 문제를 많이 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유복한 다문화가정이지만, 어머니가 일상적으로 무시당하는 것을 경험한 아이가 엄마를 자기도 모르게 무시하는 상황이 생기고, 근본적으로는 '애착'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4월 마지막 주에는 어린이날 준비를 위해서 고체물감과 스케치북 세트를 30개 주문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선물을 받을 어린이 회원들이 많이 늘어서 기쁩니다. 선물은 5월 4일 토요학교에서 전달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4월 17일에는 이웃에 있는 공릉교회 목사님께서 연락을 해 주셨는데요, 회원 다문화가정 중에서 장학금을 받을 만한 청소년이 있는지 물어보셔서, 바로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중학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30만원을 송금해 주시면서 집사님 한 분이 보내시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상황을 설명하고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엄마에게 송금하고 나서 확인증을 목사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장학금을 준비하신 분과 우리 센터를 소개하신 분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 장학금이 어마어마하게 소중하다는 점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4월에는 정부에 제출하는 경영공시 자료와 세무서에 제출하는 공익법인 결산서류와 지정기부금 단체보고서 등 여러가지 자료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요즘 후원금이 부족해서 고생하는 공익법인들에 비하면, 이런 서류작업의 복잡함은 문제도 안 됩니다. 후원자님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파일첨부 :
1. KakaoTalk_20240413_154611414.jpg 다운받기 다운로드횟수[0]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