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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9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0.09.28 11:10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532
이 달의 소식들

이제 곧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추석을 맞아 다문화 너머서에서는 한부모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선물을 드렸습니다. 이 일이 성사된 계기는 지난 20일에 온누리교회 다문화사역팀에서 다문화 너머서 회원가정에 추석선물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들 생각에, 우리 회원들에 대해서는 코로나 때문에 매주 만나지는 못해도 비대면으로 잘 챙겨왔는데, 우리가 잘 모르는 가난한 다문화가정들에 대해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족 구성원 인구는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들 중에 가정폭력이나 여러 심각한 이유로 이혼하고 홀로 자녀를 키우는 이주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명절에 도울 수 있는, 연결가능한 가정이 얼마나 있을지 이주여성인권센터와 논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수가 온누리교회에서 계획한 30가정을 넘어 50가정, 가능하면 100가정까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기관이 그간 피아노교실을 진행하지 못해 남아있는 사업비 100만원을 보태서 50가구의 한부모 다문화가정에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선물의 내용은 이마트상품권(5만원)이고 전달방식은 9월 25-26일 이틀간 활동가가 많은 이주여성인권센터에 엄마들이 방문해서 선물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때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기부받은 화장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제안은 온누리교회 다문화사역팀에서 해주시면서 150만원을 저희에게 기부해주셨고요, 우리 다문화 너머서는 이 기부금에 저희 프로그램 비용 100만원을 더해 250만원을 이주여성인권센터에 보내 한부모이면서 빈곤한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선물을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협업이 참 빛났다고 생각하면서 욕심을 부려보자면, 성탄절에는 빈곤한 한부모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선물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주여성들이 아이와 함께 찾아와서 선물을 받고 찍은 사진이 많지만, 소식지에 싣지는 못했습니다. 그분들이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대신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해피무브 이끄미 쌤이 홀로 작업해서 저희 새공간 입구에 앵글과 플라스틱 박스를 설치해준 모습입니다. 이번달에도 코로나 때문에 지하창고에 있는 동화책을 위로 올리지 못했지만 해피무브 이동연 쌤이 큰 일을 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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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99.jpg 다운받기 다운로드횟수[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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