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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3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3.03.28 15:14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157

이달의 소식들

3월이 되어 토요학교와 피아노교실에 참가자들이 조금 증가했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이전 상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매달 새로운 어린이들이 찾아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간 시흥에서 오던 어린이와 구로지역으로 쉼터를 이동한 어린이는 이제 거리가 너무 멀어서 나오기 힘들다고 해서 안타깝습니다. 현재는 노원구와 도봉구, 중랑구 그리고 구리와 남양주에서 많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도의 한 이주민 쉼터에서 입소자들이 사용할 스마트폰 공기계를 5개쯤 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입소한 고교생들이 간절히 배우길 원하는 바이올린도 2대 부탁했는데요, 우리 후원자님들께서 이 문제를 곧바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이사장님께서 모두 마련해 주셨고, 바이올린은 석미경 후원자님이 연결해 주셔서 인천에 계시는 민영미님께서 기부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동영 부이사장님께서는 올해도 <미술로 키워라> 인세를 기부해 주신데 이어, 3월에는 지인분들에게 다문화 너머서를 소개해 주셔서 32명이나 만원클럽에 CMS 가입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봉사와 기부를 주제로 소모임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김형태 이사님께서도 기존의 2곳의 회사를 통해 매월 기부해 주시던 것을 3곳의 회사로 늘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어머니교실은 대성황입니다. 격주로 하는 어머니교실 프로그램이 있는 날과 없는 날에 토요학교 어린이들 숫자가 차이 날 정도입니다.
우리 어머니교실의 특징은 2가지입니다. 첫째로 어머니들과의 인격적 관계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사람숫자를 보고 예산을 지원하는 시스템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우리 이전진 선생님께서 진심으로 인격적으로 만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은 프로그램 재료비를 많이 책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허접한 재료가 아니라 정말 선물이 되고 기쁨이 되도록 선생님이 재료준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피아노교실도 10년째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두 분이 유학파에 대학원까지 공부하신 분들입니다. 우리는 작은 협동조합이지만, 우리나라 다문화교육의 흐름에 전문성과 지속성 그리고 인격적 만남과 고급함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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