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식들

4월은 협동조합 경영공시와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실적 등 각종 서류를 국세청에 제출하는 달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준비 관련해서는, 먼저 인천에 있는 '난민어린이들을 위한 일요공부방' 선물은 학용품세트, 크레파스와 물감세트로 정했고 20명분을 이미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토요학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36색 고체물감과 붓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인천에서는 30일날 선물나눔 할 예정이고, 우리 토요학교에서는 5월 6일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멘토링 파티가 5월 1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해피무버 분들과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모집한 봉사자들이 함께 멘토링 파티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될꺼 같습니다. 이번 멘토링 파티 간식으로는 사전조사 결과 치킨과 피자가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브랜드 치킨값이 많이 올라서 치킨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6명의 후원자님들께서 1백만원 가까이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특별히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4월 23일에는 이노플로우(주)를 운영하는 홍순녕 대표님(본회 이사)께서 어린이날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래전부터 1년에 두 차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큰 후원금을 보내주시는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이사님께서는 가족의 주 거주지를 베트남으로 옮기신 상황인데도 우리 너머서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끝나면서 새로 생긴 걱정은, 앞으로 토요학교 회원가족 뿐만 아니라 난민 어린이들과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까지 모두 챙기면서 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였는데요, 이제는 별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장학금 대상자 선정 관련해서 의논중에 있고요, 지난해 지원했던 학원비 연계 장학금도 이어갈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학원비는 2-3년 장기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토요학교에 1365를 통해, 매주 10명 가까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나옵니다. 대입제도의 변화로 인해 고교생들은 이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데요, 대학생들이 너머서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지 정말 몰랐습니다. 몇몇 대학에서는 지역사회 공헌과목을 수강하면서 봉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