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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제목 2월의 활동소식 등록일 2023.02.27 08:19
글쓴이 다문화 너머서 조회 298

이달의 소식들

지난 2월 1일에는 우리 조합 총회가 있었습니다. 총회 순서는 먼저 2022년도 사업 및 재정 감사보고와 사업,결산 보고와 승인 그리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예산은 8천 2백만원으로 정했고, 주사업으로는 토요학교의 피아노교실, 미술교실, 국영수 교실과 격주로 진행되는 다문화 어머니교실이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교실은 지난해 2년반만에 다시 토요학교를 찾은 다문화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눈높이학습 장학생 프로그램은 주로 난민가정과 한부모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은 지난해 28명에게 285회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해 수준으로 예산 계획을 세웠습니다.
멘토링과 절기행사 프로그램은 우선 매주 토요학교를 찾는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과자선물을 제공하고 어린이날과 성탄절 그리고 추석과 설날에 선물나눔을 하는데, 이때는 우리 토요학교 어린이들 외에 인천 송도에 있는 난민센타에도 어린이날, 성탄절 선물나눔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능한 예산 내에서 이주여성이 가장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명절 선물나눔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타사업으로는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한 학원비 연계 장학금 프로그램이 있고요, 폭력피해자 쉼터에서 부족한 의료비나 기저귀, 쌀 등을 나눔하고자 합니다.

한편 새해가 되자 토요학교는 참여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희가 지난해 다시 문을 열면서, 우리 토요학교는 꼭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만 요즘 토요학교에 찾아오는 어린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우리 피아노교실과 미술, 국영수 교실이 꼭 필요한 거 같아서 행복합니다. 솔직히 이대로 가다간 공간부족 문제를 새로 고민해야 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지점은, 코로나 기간에 만난 서울경기지역에 사는 난민가정 어린이들과 한부모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은 있으나 학원비가 없어서 눈물짓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경제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하는데요,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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