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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식들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는데요..지금은 올해 받은 기부금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는 1월 7일까지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고요, 후원자님들께서는 1월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기부금 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법인의 기부금영수증은 1월 11일까지 이메일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감사드릴 일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단체와 복지시설들이 후원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중도에 후원을 그만두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고 CMS 후원을 새로 시작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또 한 가지 감사할 일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해피무브 봉사단에서 <랜선 산타들>을 모집하여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줄 새해 선물박스를 준비하고 포장하여 15가정에 택배로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제안해왔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 온누리교회에서 다문화어머니들을 위해 화장품 선물을 보내왔는데요, 함께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는 코로나의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백혈병어린이들과 미등록외국인 그리고 난민지원단체에 마스크를 보내는 사업을 했고요, 5월에는 온라인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온누리교회의 도움으로 태블릿PC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추석에는 한부모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추석선물을 전달했고요, 겨울에는 기저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 쉼터들에 기저귀 후원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박신정, 김종민 후원자님과 김형태 이사장님 그리고 <고려대 87동기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방문심리미술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었는데요, ADHD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정폭력이나 학교에서 왕따나 폭력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7명의 어린이들에게 총145회의 치료를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감동이 있는데요,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 확장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한 해동안 저희를 후원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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